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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 도심을 벗어나 아라 한강 갑문까지 다녀온 약 75km의 라이딩 후기를 공유합니다. 아라 한강 갑문은 한강 자전거길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인증센터로, 국토종주를 시작하거나 마무리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평소보다 긴 거리였던 만큼 다양한 경험이 있었고, 특히 바람과 공사구간 등 변수들도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아라 한강 갑문 라이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코스 정보 및 출발지
- 출발지: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
- 경유지: 신정교 – 한강 합수부 – 방화대교 – 아라 한강 갑문
- 총 거리: 약 75km (왕복 기준)
한강 합수부 구간은 최근 공사 중이라 초행이신 분들은 진입 시 특히 좌회전 구간에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갈 때는 바람이 없어 라이딩하기 좋았지만, 돌아올 때는 맞바람이 심하게 불어 속도를 내기 어려운 날씨였습니다. 이럴 때는 바람막이 점퍼가 필수입니다.
■ 아라 한강 갑문 도착 후기
아라 한강 갑문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국토종주 인증센터입니다. 많은 라이더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스탬프를 찍으며 성취감을 만끽합니다. 이번에도 인증센터에서 스탬프를 찍고 짧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곳은 수문이 인상적인 구조로 되어 있고, 아라뱃길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으로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식사할 수 있는 마땅한 식당은 가까운 거리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인들과 준비해간 다양한 간식(떡, 유부초밥,계란, 빵, 과일등)과 편의점에서 김밥을 구입해서 든든하게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 복귀 코스와 날씨 변수
복귀는 출발할 때와는 반대편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돌아왔습니다. 이쪽은 처음과는 다르게 공사 중인 구간이 여러 곳 있었고, 특히 도로가 좁아지는 곳에서는 반드시 서행이 필요했습니다.
- 곳곳에 펜스와 바닥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라이더들 간의 간격 유지가 중요했습니다.
-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순간적인 핸들 흔들림도 몇 번 있었고, 에너지 소모가 평소보다 더 컸습니다.
복귀길의 컨디션은 갈 때보다 훨씬 까다로웠지만, 따뜻해진 날씨로 라이더들이 많아져서 계획했던 거리와 코스를 사고 없이 안전하게 돌아왔음에 뿌듯함이 더 컸습니다.
■ 라이딩 팁 및 준비물
- 바람막이 점퍼는 맞바람이 있는 날 필수 아이템입니다. 특히 복귀 시간대에 기온이 떨어지는 경우를 대비해 체온 유지를 도와줍니다.
- 공사구간은 경고 표지판이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있으니 미리 감속하고 주변을 살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아라 한강 갑문 근처에서 식사를 계획한다면 미리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 바람과 변수 속에서도 즐거웠던 장거리 코스
이번 라이딩은 총 75km 거리로 평소보다 긴 코스였고, 바람과 공사구간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끝까지 무사히 완주한 하루였습니다. 특히 아라 한강 갑문 인증센터를 목표로 삼아 다녀오는 코스는 국토종주 연습코스로도 적합하고, 도심과 강변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처음으로 도전하는 중장거리 코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릴 수 있는 알찬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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