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플러스의 자전거 여행-두 바퀴로 떠나는 자유

환절기 라이딩은 가끔 고민을 하게 된다. 미세먼지가 심한것 같은데, 비가 온다는데, ‘나갈까, 말까?’ 하지만 결국 페달을 밟고 나서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된다. 오늘은 충훈2교에서 신정교까지 왕복 30km를 가볍게 달려봤다. 초반에는 차가운 바람 때문에 움츠러들었지만, 한강을 따라 달리다 보니 햇볕이 점점 따뜻해지고 기분도 한층 가벼워졌다.▣ 오늘의 라이딩 정보출발지: 충훈2교도착지: 신정교 (왕복)총 거리: 약 30km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평균 속도: 약 15~20km/h날씨: 바람이 강해서 체감온도는 낮았지만, 햇볕이 드는 곳에서는 따뜻함이번 라이딩의 가장 큰 특징은 날씨였다. 바람이 강해서 처음에는 몸이 움츠러들었지만, 금천구청 근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나니 체온이 올라갔다. 쉬..

자전거를 타다 보면 가장 먼저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이 안장이다. 특히 장거리 라이딩을 할 때나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 엉덩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안장 선택이 자전거 라이딩의 편안함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오늘은 안장이 불편한 이유, 편안한 안장을 고르는 방법, 안장 세팅 방법까지 자전거를 탈 때 꼭 알아야 할 안장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1. 자전거 안장이 불편한 이유는?자전거 안장이 불편한 가장 큰 이유는 체중이 엉덩이(좌골)에 집중되기 때문이다.잘못된 안장 선택이나 세팅 문제로 인해 통증, 저림, 피로감이 발생할 수 있다.  좌골에 맞지 않는 안장 선택 → 본인의 좌골 너비보다 좁거나 넓으면 불편함 발생 안장 높이 & 기울기 조절 미흡 → 라이딩 자세에 맞..

최근 들어 공원이나 자전거 도로에서 외발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두 바퀴 자전거와 달리, 한 개의 바퀴로만 균형을 잡고 달리는 외발자전거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외발자전거는 어떻게 타는 걸까요? 초보자가 도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외발자전거의 특징, 장점, 타는 방법, 주의할 점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외발자전거도 자전거인가?외발자전거(유니사이클, Unicycle)는 일반적인 두 바퀴 자전거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지만, 엄연히 자전거의 한 종류로 인식됩니다. 자전거의 일반적인 정의는 페달을 이용해 사람이 직접 구동하는 이동 수단인데, 외발자전거 역시 이 기준을 충족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 자전거와 달리 핸들이 없으며, 균형을 맞추는 ..

자전거를 알아보다 보면 몇십만 원대의 입문용 자전거부터 몇천만 원을 호가하는 고급 자전거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싼 자전거는 왜 그렇게 비싼 걸까요? 단순히 브랜드 값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만한 성능과 가치가 있는 걸까요? 오늘은 고가 자전거가 비싼 이유와 일반 자전거와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비싼 자전거의 핵심 요소비싼 자전거는 단순히 가격만 높은 것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① 프레임 소재와 기술력자전거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는 프레임 소재입니다. 프레임의 무게와 강성, 내구성이 라이딩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알루미늄(Alloy): 보급형 자전거에서 가장 많이 사용됨. ..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 "하루에 몇 km를 타야 적당할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주행거리는 라이더의 체력, 목적, 경험, 자전거 종류 등에 따라 달라지며, 무리한 거리 설정은 부상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부터 장거리 라이더까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주행거리 설정 방법에 대해 알려드겠습니다.1. 주행거리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자전거 주행거리는 개인의 라이딩 목적과 현재 체력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아래 요소를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거리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적에 따른 차이출퇴근용, 운동용, 여행용 등 목적에 따라 필요한 주행거리가 달라짐장거리 여행을 원한다면 100km 이상의 라이딩이 필요하지만, 단순히 출퇴근을 한다면 10~20km 내외로 충분함▶ 체력과 경험 수준초보자와 숙..

자전거는 오늘날 대중적인 교통수단이자 스포츠, 레저 활동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자전거가 처음 도입된 시기나 국내에서 자전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 시기에 대한 정보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한국에 자전거가 처음 들어온 시기, 대중화 과정, 자전거 생산의 시작과 발전까지 한국의 자전거 역사에 대해알려드리겠습니다. 1. 한국에 자전거는 언제 처음 들어왔을까?한국에 자전거가 처음 소개된 것은 1890년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서양 문물이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자전거 역시 외국인들을 통해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최초의 기록으로는 1896년 대한제국 고종 황제 앞에서 외국인이 자전거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 초기..